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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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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2015.10.13 23:10

바둑대회에서

조회 수 59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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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0월 11일
      총동창회 가을행사인 바둑대회가 종암동 모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열다섯번째

      모교라는 이름 하나 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자랑스런 후배들이 꿈을 꾸고 정을 키우고 삶을 설계하는 곳이라는 생각에
      꽃 한송이 나무 한그루 유정스럽지 않은것이 없는 마음속 고향같은곳.

      그래서
      1년에 한번 바둑대회날 종암동 모교를 찾는일은 내게 크나큰 즐거움이라~
      해서
      매년 빠지지않고 참석을 했었드랫는데
      작년에는 여의치못한 집안일로 참석을 못햇습니다

      안그래도 올해는 꼭 가봐야지 하던참인데
      서총무께서 도움을 청하길래 학교에서 일찍 만나자했지요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황원하씨까지 셋이
      근처 슈퍼마켓으로 가서 선수랑 응원단들이 먹을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솔밭에 자리를 펴긴했는데
      전날에 이어 잔뜩 흐린 날씨는 간간히 비까지 흩뿌리고
      초겨울처럼 을씨년스럽게 춥기까지..
      워쩐데유?
      돗자리 걷어? 말어?
      난감지경에
      다들 추워 웅숭그리고 서 있을 밖에 다른 도리가 없드라지요
      지금껏 겪어봣지만 오늘같은날은 첨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오후에는 비도 그치고
      응원차 나온 친구들과
      시합을 끝낸 선수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선후배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에
      이기면 좋은거구 져도 그만이니 응원은 순전히 핑계
      '껀수 하나 건졌으니 땡! 이로구나' 가 아닌지..

      어찌됫거나
      시월의 하루 선후배님들도 반갑게 만나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보냈으니 된거지요 머~

      어제는 자작나무숲으로
      오늘은 바둑대회로
      맥읍시 바쁘기만 한 맹워리올시다

      아~ 참..참..
      또 있군요
      16일 일싸미들 군산여행
      18일 총동 설매재 가을소풍까지

      놀자판 먹자판에
      기둥뿌리가 썩든말든 살림은 나 몰라라 싸돌아댕기니 이래두 되는건지 몰것슈
      (쫒겨나지않음다행)

      근디요
      메뚜기두 한철이구
      물 들어올때 노젓구
      햇살 좋을때 빨래널구
      떡 본김에 제사지내구 (맞나?)
      등등등

      아무도 못 말리는
      맹워리가




      전에는 교문에 바둑대회를 알리는 현수막도 걸려있었는데..


      잔디가 깔린 운동장


      강당으로 가는길의 코스모스가 여전히 반기고


      대회장모습(전보다 선수가 많이 줄은것도 같구)


      선수소개가 있겠습니다
      최영준 기우회회장님


      박성학


      이용


      신상만


      김봉환


      현광언


      김성태


      이강섭, 이기재


      박영범


      오현영


      즐거운 점심시간


      회장님도 참석하시고


      우리옆에 자리잡은 14회와
      비 온다고 돗자리로 지붕을 설치한 19회


      북적북적했었는데 웬지 쓸쓸한 솔밭모습입니다


      최회장님 "원하야~ 수고했다"


      꽃 네송이?? (휘리릭 3=33=333)


      막간을 이용해서 기념사진


      박성학씨 장려상 타신거 축하합니다


      박영범씨도 장려상 탔지요? 축하


      돼지불고기집에서
      • ?
        신상만 2015.10.13 23:10
        식구들 먹여살리랴
        취재하랴
        민완 기자 명월이~
      • ?
        정성자 2015.10.13 23:10
        신박사님~
        선수로 수고하셨고

        난..
        집에선 불.량.주.부
        기자는 사.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