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삼 기우회 (회장 최 영준) 는

2015년 6월 16~17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상동면 율길리에 소재한

이 기재 동문 시골집에서

8명의 회원이 바둑을 두면서 하계수련회를 마치고

오는 길에 가평 백련사에서

먼저 떠난  박 홍서 회원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산속에 위치한 시골집

이 기재 동문의 부모님 묘소가 있고

옆에 茂松亭 정자가 있다.

무송은 아버님의 號로

예전 양주군 백석면 면장을 지내시기도

정자 뒤로는 잣나무가 무성했다

이곳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

포도밭이 유난히 많았다.

참가 회원

김 용승, 박 영범, 오 현영, 이 강섭,

이 기재, 이 정호, 진 신일, 최 영준,

회장 노릇 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혼쾌히 장소를 제공한 이 기재 회원

1박 2일 인줄 모르고 참석했다는

김 용승 회원

매번 차량제공 운전까지 하느라

수고 많은  박 영범 왕회장

모임에 열심히 참가하는  오 현영 회원

술 좋아하고 바둑 좋아하는 이 정호 회원

더위에 맥주 한잔 하고

어머님 여의고 한결 가벼운 마음의 진 신일 회원

본격적인 바둑 수업을 하고

꿀풀

이곳은 밤꽃이 한창이고

이곳이 운악산 포도밭

포도 송이가 탐스럽게 열려 있다

저녁에 시원하게 소나기가 열리고

야간 수업도 끝날 즈음

밤 11시가 넘어 박 홍서 회원 부음을 듣고

작년  2014년, 5월 31일

숲사모에서 아들과 함께 참석

점심을 사준 생각을 하며----

홍서야  좋은 곳으로 가서 고이 잠들어!

새벽애 바둑 연수 일찍하고

아침에 일찍 귀경을 서두른다

깨끗한 공기의 마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오는길에 백련사를 들렀습니다

백련사는
경기도 가평 상면 연하리 축령산에 소재하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25교구
봉선사 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