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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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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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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나무의 꿈




우리도 여기서  non stop 으로 Olympic 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죽 한끼나 먹었는지 얼굴은 노랗고, 삐쩍 마른 안현수를 처음 보았고 이호석과 함께 solo,
Relay 에서 금메달 따는것을  신나게 구경했지요.
안현수가 다쳐서 올해 못 나온다고 해서 크게 실망했어요.


Qualifying race 에서 이호석이 잘했는데 정작 경기에서 망친것을 보고 너무 애석했습니다.
안톤 오노는 거저 얻어진 메달도 염치없이 받아 챙기고.
해설자가 한국선수들을  Korean speed skating machine 들이 나온다고 해서 삐딱하게 들렸는데
아들 말에 의하면 칭찬이랍니다. 


오늘 이름도 모르던 이정수, 모태범 선수가 금메달, 며칠전 이승훈이 은메달, 너무 기쁘네요.
그런데 이상화 선수는 아직 못 보았어요. 
한국이 동계 올림픽에 나온 역사도 짧은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니 놀랍지요.


지난 가을부터 수양 딸처럼 아끼며 주시하고 있는 김연아는 너무 가슴 조려서 차마  입에 올리지도 못하고.  숨 죽이며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김연아는 한국 최초의 figure skater 인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으니 이번에도 
유감없는  실력 발휘를 바랄뿐입니다.


우리 사대부고가 어느 겨울에 신설동 경마장에서 빙상대회 한것 기억하시죠?
선수들이 앞에 와서 Curve 돌때 넘어지는것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다들 깔깔대며 박수를 치고 ...
끝나고는 친구들 데리고 집에 와서 뜨끈뜨끈한 콩나물 국에, 얼큰한 김장 김치에 맛있게
밥 먹던것까지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입니다.




우리는 옛날 노르웨이에서 동계 올림픽 할때부터 빼놓지 않고 보았습니다.
그곳은 정말 동화속에 나오는 雪國으로 눈이 풍성했고, 무척 아름다웠지요.

"Every body's happy here." 라고 중계하기에 나도 일 안가고 그곳에 가 있다면 Happy 할꺼라고 ...
그 다음엔 나가노, Salt Lake City,  지난번  Torino 도 눈경치가 멋있었지요.

어제밤 "모타이범" 이 은메달 따는것. 한국이 Relay Qualifying Race 에서 제일 앞선것을 보았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한국 선수들이 첫 데뷰에서 메달을 따니까 놀랍습니다. 
실수만 없다면  남은 경기도 잘 해낼것이라 믿어요.

미국 팀에 낀 사이몬 조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아세요?
옛날에 이민와서 가정 사정이 어려운데 오노가 도와서 이번에 같이 나오게 되었답니다.
그러고 보면 speed skating 은 동양인이 뛰어난건지 모르겠어요.
현재 메달은 미국이 12개, 한국이 5개.    이번 Olympic 도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