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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 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없이 바람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없는 아픔이요
희망없는 괴로움 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마음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억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소리내가 만들어진지 벌써 열 여덟해가 되었습니다.

                                                        활 발한 활동으로 모두의 마음 속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도 했고 아름다운 마음의 뿌리가 심어지기도 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언제나 훌륭한 사부 합창을 부를수 있는

                                                       텃밭도 펼쳐있었고, 우린 그 텃밭에서 기름진 양식을 취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마냥 펼쳤습니다.

        

                                                       이제 더 성숙한 소리내의 성인식을 위한 시간을

                                                       우리 모두 향유하지 않으렵니까?

 

                                                        열여덟 꽃다운 나이 소리내를 위한 자축연이

                                                         흙집으로 지어진 황 토궁에서 있었습니다.

 

                                                 


                                                    

                                                              지나간 소리내의 발자취를 보기두 했구여


                                                                                 귀하디 귀한 송이주로 건배두 ,,,,, 





                                       이제 는  강능 아산 병원을 은퇴하고 돌아온 문형남 초창기 회원이 건배를 하구,


 


 

 


 


 


 


 


 

 


 


 

언제나 아름다운 양혜숙 선생님도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셨지요,


 


 


 


 


 


 


 


 


 


사람은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 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녹슬어가는 인생에
사랑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

                                             

 

                                                               
  • ?
    신상만 2012.07.17 11:51
    꽃다운 나이 추카 추카..
  • ?
    변영일 2012.07.17 11:51
    지명씨,
    친구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친구가 만지면 초라한 잔치도 엄청 멋진 자리가 되고,
    우리 친구들 모두 행복한 모습 참 좋아요.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내 만세.
  • ?
    정성자 2012.07.17 11:51

    노래하는곳에 행복이 있고
    노래하는곳에 사랑이 있네

    소리내 열여덟 생일을 축하합니다
  • ?
    서경자 2012.07.17 11:51
    노래하는 인생
    행복이 가득한 인생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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