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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9월 25일  [문신예술 기념 음악회]
               -문신악보 한국초연 및 헌정-

         

        가을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9월 하순의 금요일저녁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을 찾아가는 길.

         

        지하철 숙명여대역에서 내려

        굴다리 밑으로 해서 찻길도 건너 한참을 올라가는 초행길인데도

        쭉쭉빵빵 젊은 여자 대학생들을 따라 가다보니 바로 거기가 거기. 

         

        미술관을 들어서자 눈에 들어오는 많은 작품들.

        아~~ 

        이것이 모두 문신이라는 한 예술가의 혼과 영으로 태어난 분신들이구나!

        그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멈칫 놀라게 되드라지요.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에서는

        문신예술 10년 기념 축제의 향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융합미학의 신화]라는 이름으로 9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 문신예술 기념음악회 (문신 실내악곡, 가곡 한국초연 및 악보헌정)

        2. 문신예술을 노래하는 '박희진' '이숙익' 두 시인의 시낭송

        3. 문신 도자 & 테마 드로잉 도록 출간기념회

        4. 도시 조형미학을 위한'분수드로잉' 등 특별전(30여점)

        5. 비상(飛翔)사진 제1부 특별전

         

        오늘이 한국 최초로

        윤상열 교수께서

        위대한 예술가 문신씨를 위해 악보를 만들고

        첫 연주를 하는 날이며

        그 작품을 문신의 부인이신 최성숙 관장에게 헌정하는 자리입니다.

         

        여름 한철 무더위와 씨름하며 심혈을 기울여 만든 문신실내악곡은

        클라리넷과 바이올린의 선율 대비를 대칭적으로 역진행 시키며

        피아노와의 조화를 만들어 위대한 예술가 문신의 상생의 원리와  

        융합의 논리성을 음 하나하나에 담으려 노력하였고

        빛나는 영광 속에 흐르는 눈물의 의미를 생각하며 작곡 하였다는

        윤교수의 辯을 빌리지 않더라도  

         

        세 악기의 절묘한 화합이 이뤄낸 훌륭한 작품인건 알겠는데
        우찌되얏든
        내겐 너무 어렵고 난해한것이 사실이라..

         

        그래도

        열심히 귀를 기울이긴 했습지요.

         

        바리톤 박흥우씨와 소프라노 유소영씨가 부른 여러곡중

        귀에 익은 "신고산 타령" 과 "입맞춤" 을 부를때는

        손장단 발장단까지 쳐가며 노래에 흠뻑 취하기도 하고..

         

        음악회가 끝이 나고도 한참을 또..

        가을밤이 깊어가도록

        박, 이 두시인의 시낭송과 축사로 시간이 늘어지니 뭐 쬐끔 지루하긴 합디다.

         

        [돈토]라는 음식점에서 삼겹살로 늦은 저녁을 먹으며

        모두의 축하를 받는자리

        잔을 높이 들어 건배를 외칠때의 윤교수는 조금 흥분된듯..

        왜 안 그렇겠어요.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들인 노력의 결과가 오늘 성공으로 끝을 맺고

        그 부인에게 헌정까지 하였으니.

         

        윤상열 교수님~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영광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대한 예술가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어쩐지 이 가을이..

        그 어느때보다 더 아름답고 풍성할거라는 예감에 기분이 마냥 좋더이다.

         

        건강하세요^^

         

        맹워리가 

 

 



 


6시 정문앞에서 만나... ♪ 파.미.레.도. 키순입니당 ㅎ ㅎ

 

 



 

문신씨의 작품들

 

 



 

대부분의 작품이 좌우 대칭이라 안정감이 있고 더 아름다운지도 모를일...(문외한 맹월)

 

 



 

총동창 회장님의 화환이 눈길을 끌고

 

 



 

벽면을 장식한 음악회 포스터

 

 



 

문신 기념 아트전에서는 여러가지 물품을 만들어 파는지도??? 사회자가 넥타이 자랑을 하기는 했습니다.

 

 



 

이길룡, 송세웅씨 오랜만이네요.. 후배님들도 참석하고

 

 



 

시간이 조금 일러서 아직 빈자리가 많군요.

 

 



 

인사말을 하는 윤교수

 

 



 

문신악보를 최성숙 미술관장에게 헌정합니다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소리내를 대표해서 유정세가 꽃다발을...두분 다 표정이 왜 그래요?  화~알짝 웃으시라니깐..

 

 



 

다들 어디 간겨? 한자리에 모이기도 힘들어...에구 길룡씨는 왜 뒤에 서 가지구설랑~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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