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7+1년 12월 13일(목) 오후 5시
장 소 :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
회 비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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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물같이 흘러 어느덧 12월
또 송년회를 맞이했습니다
근데
하필 송년회가 열리는 날
공교롭게도 눈까지 내리고 바람도 불고 사나운 날씨입니다
우야꼬~
안그래도 노친네들 밤외출이 꺼려지는데...
그래서 그랫던가
작년(93명)보다 참석인원이 적어 70명 (남 44명 여 26명)
은사님도 양혜숙선생님 한분이시고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많아지는건 아닌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긴
흐른 세월이 얼마며
세월 이기는 장사 없는거 엄연한 사실이기에
오늘의 만남이 더 반갑고 고맙고 그렇더라구요
오랜만에 주고받는 반가운 인사가 홀안 가득 웃음꽃으로 피어나고
분위기는 그야말로 화기애애
사업보고에 이어 만찬을 즐기고
46회 채년기후배의 사회로 여흥시간을 가졌습니다
흥 돋구는 게임에 이어
자청해서 나온 카수들이 기량을 뽑내는 시간
다들 마이크 잡아본게 얼마만인지..
그래도 옛솜씨 어디 안갑니다
♬ 에헤라디여~
모두 함께 웃고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주 볼 수 없었던 친구의 참석이 고마운 자리
각자 마음에 등불 하나씩 밝힌 따스햇던 자리
내년에도 건강하게 또 만나자는 약속의 자리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알차게 치뤄진 우리만의 잔치였습니다
2년동안 이해민회장님 이태길 황무자 부회장님
정용우 심상자 두 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중책을 맡으신 양성환 새 회장님께는 축하를 보내며
건승을 빌겠습니다
13친구들 모두에게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건강하시기 바라며
맹워리가
참석한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골고루 찍는다고 했는데 혹 빠진분이 있을지도..
서운타 마시고 반가운 친구들 보는걸로 만족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해민 회장님 인사말씀에 이어
새 회장으로 추대된 양성환님을 소개하고
자랑스런 부고인상을 받은 윤상열님의 인사말
정용우총무님의 경과보고
나길웅감사님의 감사평까지 듣고 박수로 총회를 마쳤습니다
만찬과 여흥사진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할수없이 2017+1
참 내..
댓글에도 안되네요
이천십팔년은 되나?
오홍~
됩니다요